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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尹, 인요한·김기현 불러 비공개 오찬…한오섭 정무수석 동석

혁신위 임기 종료 맞춰 노고 치하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비공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 '당 4역'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국민의힘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비공개 오찬을 했다. 윤 대통령이 인요한 혁신위 출범 후 인 위원장과 별도 만남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혁신위 활동이 7일 종료되면서 그간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인 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김 대표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에는 한오섭 신임 정무수석도 함께했다.

국민의힘 혁신위는 10월 26일 출범했다. 지도부와 중진, 친윤 핵심 인사들에 대한 불출마나 험지 출마를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인적 쇄신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태로 42일 만인 지난 7일 활동을 종료했다.

인 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서 뭘 원하는지 파악해서 50%는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며 “나머지 50%는 당에 맡기고 조금 더 기다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여당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5일 김 대표 등 여당 지도부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비공개 오찬 회동을 했다. 오찬에는 김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 당 4역이 참석했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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