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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안규백 코로나 확진에 뒤집힌 丁 캠프…與 의총 취소

확진받은 지역구 시의원과 같은 공간에

安, 최근 당모임과 언론계 행사 등 참여

與 “11일 정책의총, 방역 상황에 연기”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이 10일 전해지자 여의도에 비상이 걸렸다.

안 의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구(서울 동대문갑) 시의원과 지난 6일 같은 공간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이 최근 당내 모임과 언론계 행사에 참석하고 뉴스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연쇄적인 파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는 전날 오전 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상대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당시 안 의원은 정 전 총리와 1시간 정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는 연합뉴스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날 오전에는 정 전 총리 캠프 사무실에서 일부 의원들과 회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날이 밝는 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총리 역시 11일 검사를 받은 뒤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결과를 기다릴 계획이다.

당장 민주당은 11일 오전 예정된 의원총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당은 이날 “내일 정책의원총회는 국회 내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따라 연기됐다”고 밝혔다.

안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 중인 국회 국방위원회와 피감기관인 국방부도 발칵 뒤집혔다. 서욱 국방부 장관을 포함해 육군 참모총장, 공군 참모차장 등 군 수뇌부 및 관계자들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국방위와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앞서 국회 사무처는 지난해 9월 국회를 출입하는 한 언론사 기자가 국회 상주 인원 중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자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소통관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한 바 있다.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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