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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합참 “北,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발사”…6일 만에 도발
입력
2024.09.18 07:11:01
수정
2024.09.18 07: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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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2일 신형 600㎜ 방사포차 성능검증을 위한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우리 군은 600㎜ 초대형방사포를 단거리탄도미사일로 분류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전 7시 6분경 출입기자단에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이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하고 엿새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다.
군은 미사일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지난 13일 관영매체 보도로 핵탄두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 시설을 공개한 닷새만에 다시 도발을 재개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일본 방위성도 이날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 물체가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북한은 추석 명절 기간인 14일과 15일 밤에 이틀 연속으로 쓰레기 풍선 160여 개를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으로 띄웠다. 올해 총 20차례에 걸친 쓰레기 풍선 살포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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