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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尹대통령, 특별보좌관에 김창경·이동관 위촉

김창경 교육과학기술특보

이동관 대외협력특보

이동관(왼쪽) 전 홍보수석과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윤석열 대통령이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와 이동관 전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을 대통령 특별보좌관에 위촉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이날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따르면 김 교수는 교육과학기술특별보좌관으로, 이 전 수석은 대외협력특별보좌관으로 각각 위촉됐다. 대통령비서실 직제 대통령령 제 6조에 따르면 대통령은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보좌하거나 자문에 응하기 위해 특별보좌관과 자문위원을 둘 수 있다.

서울 출신인 김 교수는 1959년생으로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재료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7년부터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산업자원부 대학산업기술지원단장과 과학기술부 나노통합 과학기술연구단장을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과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

마찬가지로 서울 출신인 이 전 수석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공보특별보좌역을 거쳐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대통령 언론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수위에서는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특별고문으로 위촉된 적 있다.

두 특보 내정자는 우선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 사무실을 꾸려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6월 중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사무실이 준비되면 이곳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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