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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신규 발열자 16만7650명…1명 사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1일 당 정치국 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5월 21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협의회를 소집했다"며 김 위원장이 직접 협의회를 지도했다고 전했다./연합뉴스


북한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발열 환자가 이틀째 10만명대를 기록했다.

2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21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가 16만7650여명이라고 밝혔다. 치료된 환자 수는 26만7630여명이며 1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총 68명이다. 치명률이 0.002%다. 누적 발열 환자는 281만4380여명이며 이 중 82.9%에 해당하는 233만4910명이 완쾌됐다. 나머지 47만9400여명은 아직 치료 중이다.

북한의 신규 발열 환자 규모는 12일 1만8000명, 13일 17만4440명, 14일 29만6180명, 15일 39만2920여명으로 급증했다.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째 20만명대를 유지했고 전날 18만 6090명을 기록해 10만명대로 내려왔다.
박경은 기자
eun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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